한살림광주 소모임 햇살모임 아가들 방학을 맞이해서 공동육아를 하기로 했어요. 오늘(2018.7.30.)은 첫 날,사상 최대인원의 아이들이 인혜님 집(다인, 다정이네)에 초대받아서 물놀이도 지칠때까지 하고 능이버섯백숙도 먹고, 떡도 나눠 먹고, 그림도 그리면서 온종일 함께 하고 있답니다.

방학 공동육아 2일차, 오늘(2018.7.31.)은  작은 수현이 아빠 김영대님도 함께 해주셨어요. 담양 한재골 주차장은 이미 꽉찼대서 길가에 주차하고 아가들 분량 6인분 밥, 어른용 김치볶음밥, 수박 등 무겁디 무거운 짐다발을 들고 징징대는 아가들 데리고 계곡 앞에 갈 땐 이미 얼굴은 울상이 되었으나 계곡에서 함께 물장구 쳐가며 놀고, 돌탑도 만들고, 물총도 쏴대고, 개구리가 움직이는 것도 함께 보고, 튜브도 띄우고, 7세 언니오빠들이, 시우 형아가 살뜰히 아이들을 챙기고 양보하는 모습을 보면 참 많이도 키웠다. 다들 예쁘게 잘 자랐다 싶어 흐뭇해집니다. 말도 못하고 기어다니던 아가들이 3-4세가 되어 할 말 다하는 것도 마냥 귀엽고요.

여름방학 공동육아 3일차.  오늘(2018.8.1.)은 시우, 라온이 아빠가 오후에 아르바이트 하러가는 주연님과 바톤터치하며 함께 해주셨어요. 아시아문화전당에서 형아들은 체험신청해서 신나게 놀고 아가들도 블럭놀이하고 이래저래 재미난 시간을 보냈어요. 동구로 이사한 혜선님네 남편분이 하시는 식당에서 전심을 먹고 2차는 커피집, 3차는 일곡분수대에서 또 신나는 시간. 밖에 나오면 엄마들 고생이 많다고 내일 또 다인이네 풀장 개방하기로 했답니다.^^ 함께 얼싸덜싸 놀다보니 방학의 절반이 슈웅!